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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부대업무 매출 증가세 ‘둔화’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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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08 18:13

지난해 전년比 21% 증가한 6,495억원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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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의 부대업무 매출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카드사의 보험대리, 여행알선, 통신판매 실적은 총 6495억원으로 2001년말의 5150억원 대비 약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보험대리의 경우 매년 1000억씩 매출이 증가한데 반해 여행알선과 통신판매는 성장세가 주춤하다.

보험대리는 연도별로도 지난 2000년 1554억, 2001년 2547억, 2002년 3560억원으로 매년 1000억원씩 증가추세에 있다.

2002년 들어서는 1분기 735억, 2분기 849억, 3분기 949억 등 분기별로 100억원씩 증가했다.

한편 여행알선의 경우 2001년 1207억원에서 지난해 1210억원으로 증가폭이 거의 없다. 통신판매의 경우도 2001년 1395억원, 2002년 1725억원으로 소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드사의 보험대리 성장세가 두드러진 원인은 보험의 신규가입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카드결제를 할 경우 무이자 할부로 분납이 가능,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행상품의 경우 경기를 타는데다 통신판매는 전문통판회사의 증가와 최근 홈쇼핑 채널의 추가 개국으로 인한 전반적인 통판업계의 경쟁도 카드사 통판 매출 증가세를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신용카드 고유업무외에 그동안 축적된 고객의 정보를 이용해 DM 혹은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생활편의 혜택을 제공해 왔고 동시에 자체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3년부터 본격적으로 보험, 여행, 통신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보험대리의 경우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통신판매의 경우에는 홈쇼핑, 인터넷 쇼핑의 강세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카드 사용액 자체의 증가세를 감안한다면 부대업무매출은 점차 둔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카드사 부대업무 실적>

(단위 : 백만원)

보험대리 여행알선 통신판매

1999 119,247 46,044 105,968

2000 155,402 74,343 114,174

2001 254,731 120,732 139,564

2002 356,004 121,013 172,533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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