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스탠포드경제정책연구소에서 가진 연설에서 FRB가 40년래 최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민간소비의 둔화, 고용 악화와 추가적인 디스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을 정도의 인플레이션 완화) 등의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놀랄만한 일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리 총재는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은 부정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 성장세가 현재 우리가 노동시장과 상품시장에서 겪고 있는 과잉공급을 해소할 정도로 강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들이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를 꺼리고 있다면서 만약 이라크전이 미국의 승리로 속결된다면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소비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