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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6명 감원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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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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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7일 주식리서치 부문 개편작업의 일환으로 애널리스트 6명을 줄였다고 발표해 월가의 감원 바람이 아직 멈추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골드만삭스측은 리서치부서를 떠나는 애널리스트들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서는 밝히고 있지 않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해고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CBS마켓워치는 전했다.

감원도 감원이지만 이로 인해 골드만삭스의 분석대상에서 제외된 종목들도 무려 50개에 달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중에는 특히 세계 최대의 미디어그룹인 AOL타임워너도 끼어 있다. 또한 시가총액 300억달러가 넘는 금융회사인 워싱톤뮤추얼과 대형 사무용품 제조업체인 보이세 캐스케이드에 대한 골드만삭스 분석자료도 당분간 받아볼 수 없게 됐다.

골드만삭스측은 이번 애널리스트부문 축소를 월가 증권사들과 감독당국의 이해상충 문제 합의와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분석대상에서 제외된 종목들도 빠른 시일내에 다시 분석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대변인 피터 로즈는 “규제문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단순히 시장여건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애널리스트의 투자자오도행위를 계기로 리서치 부문의 틀을 완전히 새로 짜는 과정에서 이들 애널리스트들을 해고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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