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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 외화채권 발행 저조할 듯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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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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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의 외화채권 발행 규모가 올해 15~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불가피해 보이고 북핵문제도 해결조짐을 보이지 않는 등 국제 정세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기 때문이다.



다우존스뉴스는 26일 HSBC의 아태지역 채권시장 수석 스티븐 J. 윌리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아시아 국가들의 정부 및 기업들이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때문에 자금조달계획을 취소하면서 외화표시 채권발행 규모는 190~200억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인터뷰에서 "올해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으로 보고 미리 자금을 조달해 둔 경우도 있다"며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올해 채권발행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시아에서 달러나 유로 또는 엔화표시로 발행된 정부채, 준정부채 및 회사채의 규모는 대략 210~220억달러로 추산된다. 시장조사기관인 톰슨파이낸셜이 추정한 규모는 241억달러로 2001년 180억달러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미국과 이라크와의 전쟁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채권시장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윌리엄스는 주장했다. 채권을 발행하는 쪽이나 이를 매수할 투자자쪽이나 위험부담을 느끼기는 마찬가지. 여기에 북한이 최근 단거리 지대함미사일 발사시험을 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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