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국민은행 복권사업팀을 이끌고 있는 이인영 팀장.
이 팀장은 지난 99년부터 복권사업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로또 도입의 산파역할을 했다.
덕분에 주변에서 불리는 별칭이 ‘미스터 로또’.
이인영 팀장은 로또복권 도입을 추진하면서 로또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안내서가 반드시 필요하리라 생각해 이 책에 담을 내용들을 준비했다고 말한다.
이 팀장은 이책에서 독자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복권이야기부터 로또와 숫자에 관한 꽤나 심층적인 이야기까지 로또를 이해하고 즐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복권과 룰렛에 사용되는 구슬은 양심도 기억력도 없다’는 독일의 수학자 요셉 베르트란트의 말을 인용하며 허황된 당첨 비법을 믿기 보다는 자신만의 번호를 선택하는 것이 로또 당첨에 보다 가까운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