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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단기화 해도 경기회복 불투명-국민선물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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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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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선물은 가장 낙관적인 이라크 전쟁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세계경제가 기대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국민선물은 "미 행정부가 전쟁수행 능력을 자신하며 낙관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상황이 재연될 지는 미지수며 오히려 전쟁의 단기 종결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선물은 "걸프전이 유럽 우방들의 전폭적 지지 하에서 전쟁비용을 분담했던 반면 이번에는 호의적인 지지를 받지 못해 비용 대부분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며 "전쟁 및 전후 복구비용은 미국의 재정적자를 감안할 때 상당히 부담스런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이라크전쟁을 둘러싼 유럽과 미국갈등은 쉽게 회복되기 어려워 보이며 후세인을 축출후 이라크에 친미성향을 띤 정부가 들어설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 정치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밖에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한 자기실현(self-fulfilling)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북한의 핵 문제 역시 이라크 전쟁에 버금갈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지나친 비관론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낙관론에 대한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것을 권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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