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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실적 기대이하""-굿모닝신한증권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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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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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삼성증권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전분기에 비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 1월부터 시행된 신영업 정책으로 인해 미래 수익 증가폭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홍진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에 비해 167억원 가량 적었다"며 "이는 작년 12월 직원들에게 지급한 124억원의 특별상여금으로 인해 인건비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또 삼성증권의 3분기 수익성이 전분기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홍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20.5% 증가한 316억원을 기록했으나, 미매각 수익증권의 기초자산을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수익증권 평가이익이 115억원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3분기 수수료 수입은 전분기 대비 11억원 감소한데 반해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은 오히려 전분기에 비해 134억원 증가했고, 수익증권 평가이익은 일회성 이익으로써 지속적으로 발생 가능한 이익이 아니라고 홍 연구원은 지적했다.

이 밖에 홍 연구원은 "올 1월부터 시행된 신영업정책으로 인해 미래 삼성증권의 수익 증가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삼성증권의 실적에서 주의 깊게 살펴볼 점은 수익 정체에 상응해 삼성증권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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