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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펀드, 최대 펀드운용사 등장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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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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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뮤추얼펀드 중 지난해 수탁고가 가장 크게 늘어난 펀드운용사는 로스앤젤리스 소재 아메리칸 펀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파이낸셜 리서치(FRC)에 따르면 아메리칸 펀드는 지난해 388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피델리티, 핌코, 뱅가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381억달러의 뱅가드, 3위는 274억달러의 핌코가 차지했다.



아메리칸 펀드는 경쟁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과 증권사 등 외부 판매에 집중하면서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 뱅가드나 피델리티 등과는 달리 아메리칸 펀드는 판매대행사를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했으며 직접판매는 하지 않았다.



아메리칸 펀드가 운용하는 주식뮤추얼펀드들은 지난해 평균 14%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전체 주식펀드의 손실률인 21%보다는 훨씬 양호한 성적을 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펀드는 핌코의 빌 그로스 회장이 운용하는 "토탈피턴 펀드"였다. 이 펀드에는 지난해 145억달러가 순유입됐다고 FRC는 밝혔다. 펀드규모는 지난해말 기준 69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익률은 9.7%였다.



FRC가 집계하는 25개 대형 펀드운용사중 가장 많은 자금이 빠져나간 곳은 푸트남인베스트먼트와 야누스캐피탈 그룹으로 나타났다. 푸트남이 운용하는 펀드에서는 157억달러가 순유출됐으며 야누스에서도 142억달러가 순수하게 빠져나갔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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