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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국채금리 0.8% 아래로 떨어져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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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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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회피하려는 기관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으로 끊임없이 몰려들어 일본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4년여만에 0.8% 아래로 떨어지는 등 지난해말부터 장기금리의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23일 오전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비 1bp 하락한 0.795%를 기록, 지난 98년 10월7일 이후 처음으로 0.8%를 밑돌았다. 이는 지난해 11월말 기록한 0.995%보다 20bp 낮은 수준이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98년 10월2일 금리 0.775%에 근접한 상태다.

장기 국채 금리의 하락은 증시 하락, 경제 침체 장기화 등 위험을 회피하려는 기관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으로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말부터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위험 자산을 줄이고 있는 은행과 보험사, 연금펀드들이 채권 투자를 늘리면서 장기 금리 하락세는 더욱더 두드러졌다. 은행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는 채권 투자외 달리 수익원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채권시장의 수요가 당분간 계속 늘어나 저금리 상태는 좀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며 "장기 국채 금리는 1% 미만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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