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난해 은행순익 5조8000억 사상최고

김영수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1-22 13:44

국민 1조5000억 1위…조흥 외환은 감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해 19개 국내 은행의 순이익이 5조8796억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9개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2001년 5조2792억원보다 11.4%(6004억원)증가한 5조8796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는 가계대출부실문제가 표면화되면서 순이익이 4000억원 미만으로 급감추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들어 정부의 가계대출규제가 강화된데다 하이닉스여신,신용카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적립강화 등으로 순익이 줄면서 전체순익은 연초전망치인 7∼10조원보다 최대 4조원가량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재무건전성강화를 위한 대손충당금추가 적립액은 1조4900억, 하이닉스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액은 모두 3조3100억에 이르렀다.

시중은행중 순이익 1위는 국민은행으로 전년과 비슷한 1조5000억원을, 2위는 전년보다 77% 늘어난 1조2663억원의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반면 8개 시중은행의 전체 순이익은 3조8952억으로 전년보다 2.3%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흥, 외환은행은 지난해초 50%수준이었던 하이닉스반도체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지난해 하반기 80%선으로 상향, 장부상 손실로 처리되면서 순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6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순익은 4550억으로 2001년보다 무려 152%증가세를 보였으며 5개 특수은행도 순익이 전년보다 38%늘어난 1조5294억에 달했다. 김영수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