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와 펀드매니저, 외환딜러 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14명이 BOJ가 현재 1조2000억엔인 월 국채매입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BOJ에게 있어서 국채 매입은 통화량을 늘려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몇개 안되는 정책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추가로 자금을 풀기 전에 이번 회계연도가 마감하는 3월까지 증시상황을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는게 이들 설명이다.
HSBC의 오가타 가즈히코 이코노미스트는 "BOJ가 매달 국채매입을 늘릴만한 여유를 아직 갖고 있지만 이달 국채매입을 늘린다면 3월 이전 취할 수 있는 선택권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BOJ는 21~22일 정책이사회를 열고 통화정책을 논의한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