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변인은 또 "정부는 남북간의 접촉을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직접 전달하고 핵 문제 해결에 북한이 적극 나서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20일부터 22일까지 적십자 3차 실무접촉, 21일부터 열리는 남북장관급회담, 22일부터 열리는 경의선-동해선 연결을 위한 2차 실무협의회 등 일정을 소개하고 "북한 핵 문제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가 여러 가지 우여곡절 속에 진행되고 있는 것이 국내외의 우려를 일정하게 더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적십자 회담에서는 설을 앞두고 이산가족 상봉 등에 대한 논의가 있다"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설 명절을 맞은 이산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