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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매각 연기될 듯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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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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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공자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인 조흥은행 지분인수 우선 협상대상자 최종선정은 다음 공자위로 연기될 전망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민주당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중 상당수가 조흥은행 지분 조기 매각과 관련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데다 사안이 중대해 이날 공자위에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금융계 관계자는 “공자위원중 과반수 가량은 조기 매각에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사안이 워낙 민감해 전체 의견이 하나로 조율되기 전에는 쉽게 대상자 선정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일각에서는 전윤철 경제부총리가 조기매각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데다 현 시점에서의 매각이 공적자금 회수에 있어 최대 적기라는 정부측 주장이 공자위원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의외의 결론이 나올 수 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윤철 부총리,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 전철환 전 한은총재, 어윤대 고려대 교수, 정광선 중앙대 교수, 유재훈 여의도 연구소 초빙연구위원, 조용완 변호사 등 공자위원 8명이 전원 참석할 예정이며 전철환 전총재가 사회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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