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시 필요한 자료 및 정보수집이 한층 수월해지고, 현지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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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지난 92년 한국과 수교 이후 국내기업 진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의류, 신발 등 경공업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으나 최근 조선, 원자력 발전 등의 분야에서도 합작사업이 활발해지고 있어 향후 관련 금융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은은 신흥 동남아시장에 대한 영업거점 확보를 위해 지난해 중국, 동남아 일원 등 성장유망지역에 영업전담 주재원을 파견해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지원을 강화했으며,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중국 청도시 및 심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