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작년 12월 신용회복지원자 505명 급증

박준식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1-08 10:4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해 12월 신용회복지원 신청자는 505명으로 전월 94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8일 신용회복지원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신용회복지원 신청자의 총채무액은 2000만원 이하가 105건으로 20.8%를, 2000만원 초과가 400건으로 79.2%를 차지했다.

월소득 규모별로 보면 100∼150만원대가 217명(43.0%)으로 가장 많았고, 월소득 100만원 이하도 21명(22.4%)이나 됐다. 150∼200만원대는 104명(20.6%), 200∼300만원대는 59명(11.6%)를 각각 차지했다.

채무사유별로 보면 "생활고 때문"이라는 응답자는 208명 41.2%, "사업실패" 124명 24.6%, "신용카드 때문" 68명 13.5%, "사금융거래 때문" 24명 4.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신청자가 186명, 20대 172명으로 나타나 20·30대 신청자가 전체 70%이상을 기록했다. 40대는 99명, 50대는 41명, 60대는 7명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봉급생활자가 380명으로 75.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자영업자, 일용직, 공무원, 전문직, 학생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해 12월중 두차례 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42건의 채무조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전화, 인터넷, 직접방문 등 지원상담을 받은 인원은 1만3190명으로 전월 8201명 대비 60.8%가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 12월23일부터 신청대상으로 4단계로 확대하고 금융기관의 신용카드, 가계대출 등의 한도축소로 인해 일반 연체자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