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상에서 가계부를 기록하고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예금.대출계좌, 증권잔고, 보험가입내역, 카드사용내역, 보유 부동산의 시세, 각종 마일리지 금액 등의 개인자산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인터넷 개인자산관리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했다.
인터넷 가계부는 현금지출 내역만 기록하면 은행계좌거래와 카드사용내역이 금전출납부에 자동으로 기재되고 예산편성 기능과 예산대비 지출금액에 대한 항목별 분석도 가능하다.
또 각종 예금 및 대출의 만기일과 공과금 자동이체일자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금융일정 관리기능과 세금자동계산, 금융상품계산, 미래자산예측, 노후자금설계, 전문가와 1:1 재무상담 등의 재테크를 지원하는 각종 부가기능도 제공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 PFMS는 대구은행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고 인터넷뱅킹용 공인인증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현 기자 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