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서울은행과 거래가 중단된 5,600여개 기업을 주 타깃삼아 김승유하나은행장과 전 임원, 기업금융담당자들이 모든 기업을 일일이 방문해 이탈고객 재유치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이들 기업중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보통’이상이면 신용위주로 ‘열위’기업이나 ‘무정보’기업은 담보 위주로 여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6%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이들 기업에 여신 가능액을 사전에 알려주는 여신한도 사전통지제도를 시행, 대상기업이 대출을 요청하는 경우 신속히 자금을 지원한다.
또 이들 기업이 주택과 공장, 상가 등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할 경우 근저당설정비를 면제해 주고 금리우대혜택도 제공하며 경영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정보와 해외경제 동향 금리 환율 등 각종 경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김정민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