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고객이 교보증권 홈페이지 또는 HTS 상에서 계좌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별도의 설문조사 없이 기존 매매특성 및 손익/승패율 분석, 손절매 시뮬레이션, 최적 기술적 지표산출 등 총 10개의 카테고리를 분석하고 매매 특징 및 투자실패 원인 등을 진단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투자전략을 이메일로 전달해준다는 것. 소요기간은 최장 3일이다.
유인금 교보증권 업무개발부장은 "고객들 대부분이 과거의 매매습관이나 기억에 얽매여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며 "기존의 거래내역을 바탕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수집, 교보증권이 자체개발한 투자진단 모듈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뿐 아니라 CRM 수단으로서 고객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주식투자 고객중 매매기간이 6개월 이상, 투자금액 5000만원 이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신청은 홈페이지 <투자클리닉> 코너를 통해 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고객상담센터 1544-0900으로 하면 된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