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금감원은 자료입수시스템에 투자자문사, 선물회사의 업무보고서를 확대적용하고, 유관기관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금융정보공유시스템과 인터넷을 이용해 원문보고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원문보고서제공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문사와 선물회사는 업무보고서를 금감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제출하게 돼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이 증대됐다.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은 금융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해 금융회사가 제출한 보고서를 전송받아 이용할 수 있어 금융회사는 동일한 보고서를 여러기관에 중복제출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또 금융권은 금융정보교환망의 원문 제공서비스를 이용해 금감원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터넷으로 다운로드해 재사용할 수 있게 돼 제출보고서에 대한 관리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은 현재 은행, 증권, 보험 등 400여 금융사를 대상으로 업무보고서 및 상시감시보고서 등 각종 보고서를 인터넷을 이용해 입수하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