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 동북아 금융중심 잠재력 충분""-서울파이낸셜포럼

배장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11-19 09:2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이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며 정부의 역할전환 등 일부 정책과제가 시행될 경우 향후 10년내 세계금융시장의 전략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이를 위해 새정부 취임후 1개월내 대통령 직속의 민관합동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단계별 비전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이 차기정권 출범후 3개월 이내에 착수되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서울파이낸셜포럼(SFF)은 19일 `아시아 지역금융중심지로서의 서울: 21세가 한국번영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FF는 "현재 한국은 동북아지역의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세계 13위의 경제규모와 함께 세계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동북아 지역경제 위상 등을 기회요인으로 꼽았다.

SFF는 "이같은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한국은 신속한 정책결단을 내려야 하며 한국의 기업환경을 보다 매력적으로 만들고 모든 금융업무를 세계수준에 맞게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FF는 시장조성자로서 정부역할 전환 정부주도에서 벗어난 기업 및 금융개혁 규제 및 감독 패러다임 전환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조세제도의 간소화 경제 분야의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비경제분야에서는 법률서비스시장의 질적 향상과 양적 확대 등 법률시장의 개방 이민정책의 개선 외국인 유치에 유리한 생활환경의 개선 한반도 긴장완화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SFF는 새정부 취임후 1개월내 대통령 직속의 민관합동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민간과 정부간 긴밀한 협조를 위해 정부 고위정책입안자와 민간의 전문가 인사로 구성되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단계별 비전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은 늦어도 차기정권 출범후 3개월 이내에 착수되야 한다고 말했다.

SFF는 이같은 정책과제 해결을 시작으로 4단계에 걸친 파상적인 접근을 해나갈 경우 향후 10년 내에 한국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전략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