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 GDP 세계 12위-통계청

배장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11-11 12:2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2위, 수출규모는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제성장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4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 세계 수출의 12%를 차지하는데 불과한 미국은 수입의 18%, 에너지의 25%를 독식하는 대표적인 과소비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내놓은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GDP는 4222억달러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GDP가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10조2081억달러에 달했으며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4만2986달러였으며 우리나라는 4분의 1인 8918달러에 불과했다.

수출은 1504억3900만달러 세계 수출의 2.5%를 차지하며 13위에 올랐다. 수입은 1410억9800만달러로 14위. 미국은 최대수출국이자 수입국으로 세계 총수출의 12.1%인 7308억300만달러, 총수입의 18.7%인 1조1801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세계인들이 생산한 물품을 미국이 거의 다 가져다 쓰는 셈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로 OECD 국가중 19위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실업률은 OECD 국가중 7번째로 낮은3.7%를 기록했다. 또 외환보유액은 1028억2100만달러로 세계 5위.

생산량을 기준으로 한 산업별로는 선박이 세계 2위, 전자제품이 3위, 자동차가 5위, 조강이 6위를 각각 나타냈다. 선박의 경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이 전세계 건조량의 71.5%를 차지하고있다.

쌀의 경우 생산량은 세계 12위이지만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6위에 올랐다. ha당 쌀 생산량은 6838kg로 아시아권 국가중 가장 높았다.

인터넷 이용자수는 인구 100명당 51명으로 세계 5위수준이었다. 아이슬란드가 60명으로 최다. 2000년 세계 6위였으나 미국과 캐나다를 제친 반면 싱가포르에 추월당했다. 개인용컴퓨터는 3명당 1대꼴로 보유, 세계 17위 수준이었으며 이동전화 가입자는 세계 26위 수준이었다. 룩셈부르크와 대만은 인구 100명당 97명이 이동전화를 갖고있는 상태.

에너지 총 소비량은 세계 10위, 1인당 소비량은 18위 수준으로 경제규모에 비해 많지는 않았다. 미국은 세계 에너지 총 소비량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과소비가 심각하다.

우리나라의 인구는 26위였으며 중국이 12억8500만명, 인도가 10억2500만명으로 양국이 세계인구의 37.6%를 차지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2억명, 브라질, 러시아, 일본, 멕시코가 1억명을 넘었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