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15일 ‘금융기관 전산임원 및 부서장을 위한 IBM 리눅스 세미나’를 개최하고, 리눅스가 금융권 서버 통합, 업무 클러스터링, 분산 업무 지원, 다양한 이동장비 지원 등 임베디드 서비스 부문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IBM은 주요 리눅스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금융권을 위한 다양한 리눅스 오퍼링을 적극 개발하고 리눅스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IBM은 고객사의 전자메일, 프린트, 웹 등과 같은 주요 분야에 서버통합 및 업무 클러스터링 서비스 기회를 우선 창출하고, 향후에는 고객이 리눅스상에서 주요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IBM은 이번 세미나에서 리눅스 솔루션과 eTrade, 도이치방크, 쉔젠개발은행 등 해외 금융권 리눅스 구축 사례와 IBM 리눅스 서비스 체계도 발표했다. 한국IBM 금융영업본부 노경진 본부장은 “금융권은 어느 다른 산업보다 안정성이 강조되는 산업분야로서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조만간에 국내 금융권에도 리눅스 도입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