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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권사 상반기 순익 122억, 전년비 6388억 감소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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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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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권사들이 지난 상반기(4월~9월)동안 122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의 6510억원보다 무려 6388억원의 세전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외국증권사들은 같은기간동안 1960억원의 세전이익을 달성, 지난해 1750억원보다 210억원 가량 세전이익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증권사 2002회계연도 상반기(4월~9월)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외 증권사들은 상반기중 2082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의 8260억원보다 6178억원의 세전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중 43개 국내증권사는 122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의 6510억원보다 6388억원가량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552억원 이익을 냈던 상품유가증권 부문에서 593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수익증권취급수수료도 7882억원에서 5805억원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위탁수수료는 1조76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조6019억원에 비해 16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증권사별로는 28개사가 세전이익을 기록했으며 LG, 삼성 등이 1000억원이상의 세전이익을 냈다. 나머지 15개사는 세전손실을 냈으며 한투를 비롯한 전환증권사들의 손실폭이 컸다.

외국증권사의 경우 총 196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 전년의 1750억원보다 210억원 가량의 세전이익이 증가했다.

외국사의 경우 상품유가증권 운용이익이 지난해 487억원에서 154억원으로 333억원 감소했지만 위탁수수료가 2550억원으로 지난해의 2150억원보다 4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증권사별로는 15개사가 세전이익을 냈으며 2개사가 세전손실을 기록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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