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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장, ""회계제도개선 추진방안 조기확정""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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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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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14일 간부회의에서 구조조정의 철저한 마무리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회계제도 개선 추진방안도 조기에 확정하라고 지시했다.

이 위원장은 대생매각의 경우 이번주중 본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고 하나·서울은행도 12월1일 합병기일이 정해지는 등 진척이 있는 만큼 현투와 하이닉스 등 남은 구조조정 과제도 흔들림없이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또 회계제도 개선 추진방안도 관련부처와의 최종협의를 거쳐 가급적 조기에 확정하라고 지시했다.

이 위원장은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경제의 여건상 거시경제정책 변수의 신축적인 운용에는 제한이 있기 마련이고 특히 현재 미국 경제 등 세계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므로 거시정책은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문제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시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잘 따지는 엄격한 대출심사가 중요하고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도록 금융회사들을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이 위원장은 역설했다. 이와관련 지난주에 발표한 가계대출대책의 효과(가계대출규모추이 등)를 꼼꼼하게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함께 신용카드는 과당경쟁을 지양하여 수익성위주의 내실경영으로 전환해야 하고 기존 발급카드의 부실화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세우도록 지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신용불량자 등에 대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은행별 갱생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4분기 기업별 자금사정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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