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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수신금리 속속 인상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0-09 08:56

가계대출 부실 우려에도 일부 저축은행들은 적극적인 대출에 나서기로 하고 운용자금 마련을 위해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다.

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제일저축은행은 이날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5.7%에서 0.3%포인트 인상, 연 6.0%로 적용하기로 했다.

제일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업과 가계여신의 활성화에 따라 대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올렸다`며 `전체의 20%가량인 가계대출도 연체율 등이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고 보고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인터넷 신용대출 상품인 `772퀵론`과 `882 우량직장인 대출` 등 신용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연 6.0%로 동일 적용하던 1년 이상 정기예금과 1년6개월 이상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연 6.3%와 6.6%로 인상해 차등 적용키로 했다.

이 저축은행은 신용대출상품 취급시 자체 개발한 리스크관리시스템(RMS)을 활용, 은행권에 버금가는 고객을 선별해 신용대출의 리스크가 줄고 있다고 판단, 대출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마토저축은행도 신규 대출 확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연 6.5%인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연 6.8%로 올리고 15∼18개월 예치하면 연 7.0%를 적용해주는 정기예금을 300억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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