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MS 컨설팅을 완료한 증권전산이 전사적인 차원의 EDMS를 도입한다.
KMS컨설팅은 전문업체인 아이리스21이 지난 7월에 시작해 9월초까지 수행됐다.
아이리스21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EDMS에 대한 전사적인 도입과 이와 연동된 KMS구축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전산은 EDMS도입을 위해 이달 중순경 관련업체에 RFP(사업제안요구서)를 발송하고 11월중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증권전산은 문서의 체계적인 통합관리로 문서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하게 되며 지적 자산의 유실도 방지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증권전산은 종이문서를 전자화하고 문서들의 보존과 검색 등을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지식관리시스템과도 연동돼 원활한 정보 관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MS는 전사적인 도입은 일단 무리라고 보고 2개 사업분야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증권전산은 증권거래소 시스템에 대한 장애관리분야와 백업 및 공인인증 등 수익사업에서 영업지식의 조직내 활용에 KMS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증권전산은 수익의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내의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지식경영시스템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EDMS는 패키지 중심으로 도입되며 KMS는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증권전산은 향후 각각의 업무를 개인화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EKP(전사적 지식포털)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전산 관계자는 “향후 지식관리시스템과 문서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생산성과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