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의 경우는 스타평가대상 4개 펀드중 4~5스타평가 펀드가 차지하는 비율은 100%를 유지하고 있지만 8월에는 4개 모두 4스타를 받았던 반면 9월에는 모두 5스타평가를 받았다.
채권형펀드 평가 결과는 서울투신이 지난 7월,8월 평가에 이어 평가대상펀드 6개 모두가 4스타평가를 받아 100% 성과를 거두었다. 그 뒤를 잇고 있는 한화투신과 외환코메르쯔투신은 8월과 9월 성과에 변화가 없었다.
특히 혼합형펀드 성과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삼성과 한국투신의 성과가 각각 35%에서 77%로, 9%에서 40%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서울투신의 펀드는 지난 8월까지는 4~5스타평가를 받은 펀드가 없었는데 1개 펀드가 4스타 평가를 새롭게 순위권안으로 진입했다.
한편 3개월 이상 운용된 펀드의 성과를 8월말 기준으로 과거 3개월 자료를 이용한 단기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7월 평가에서와 마찬가지로 중소형운용사들의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의 경우에는 신한투신이 80%의 성과를 기록했고 교보 한일투신이 각각 75%의 성과를 달성했다. 대형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대투신이 상위권에 59.5%의 성과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들었다.
채권형에서는 굿모닝, 제일, 미래에셋투신이 각각 70%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혼합형에서는 SK투신과 신영투신이 각각 80.0%, 78.6%의 성과를 거두면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하이일드형은 다른 분류 그룹과는 달리 대형사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투와 삼성은 각각 82.4%, 54.2%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