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출범한 개인신용평가사업(CB, CreditBureau)에 이어 기업신용정보사업까지 진출하게 된 것.
한신정은 2일 세계최대의 기업신용 정보 기관인 D&B의 한국사무소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사명을 D&B코리아로 해 이달중 법인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D&B Korea는 국내 금융기관에게 세계적 수준의 기업신용정보 서비스와 신용정보 분석솔루션 및 분석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에 대한 신용정보를 D&B와 공유하고 이미 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 최대 기업신용정보기관 TSR 역시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진출을 계기로 국내외 기업에 대한 신용정보를 축적, 영업관리 솔루션 및 신용위험관리 등의 업무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신정 관계자는 “국제기준의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로 D&V가 제공해온 서비스를 국내 실정에 맞춰 개편할 것”이라며 “D&B가 보유한 214개국, 7500만개 기업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신용위험·영업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