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은 각 본부의 부사장에게 모든 정책의 입안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및 책임경영을 실현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현재의 경영환경이 증권업의 구조적인 변화와 체질개선을 요구하는 중대한 시점에 놓여있다는 점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게된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동원증권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본부장의 명칭을 이사,상무,전무에서 부사장으로 변경하고, 본사 전략을 총괄하는 "전략기획실"을 사장 직속으로 신설하여 전략기획기능을 강화하고,리테일(Retail)영업은 지점영업과 온라인영업으로 분리하여 변화된 환경에 보다 스피디(speed)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동원증권이 꾸준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금융부문은 IB본부와 CM본부로 분리, 업계 수위의 위치를 더욱 굳건하게 고수 한다는 전략적 배경이 깔려있다"고 밝혔다. .
동원증권은 이와 함께 이번 조직개편에 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전직원 자율복장 근무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금년초부터 진행해온 조직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규 사장은 "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금융업의 환경에서 선진국형 조직개편을 단행한 금번의 시도가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