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반기 금융권 취업 시장 ‘양극화’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9-16 08:28

은행, IT ‘훈풍’…카드, 증권 ‘냉기류’

총 2000여명 계획, 수시채용 비중 높아



하반기 금융권의 취업 시장이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은행과 IT관련 업체들의 신규채용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카드와 증권사의 경우 시장 침체를 반영해 채용 인력을 크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표 참조>

16일 금융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은행들의 취업문이 모처럼 확짝 열렸다. IMF 이후 구조조정과 명퇴가 이어졌지만 올해 들어 자회사 설립과 신사업 추진 등이 활발해지면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자금 투입 은행을 중심으로 신규인력 채용이 늘어날 전망이며 금융 IT 관련 업체의 채용 규모도 확대됐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00명의 인력을 오는 10~11월중 선발하고 산업은행은 40명을, 국민은행도 100여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도 20명을 하반기에 선발하고 한미은행과 조흥은행도 구체적인 인원수는 확정하지 못했지만 채용이 예정돼 있다. 결국 제일, 서울, 하나 등 합병과 같은 조직 개편이 예정된 은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은행에서 신규인력 채용이 확정됐다.

IT 관련 업계도 예년수준을 능가하는 신규인력 채용이 예정돼 있다. 현대정보기술 270, LG CNS 250명 등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채용이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12면>

반면 증권사와 카드사의 경우 시장 침체를 반영하듯 다른 업종에 비해 신규인력 채용 규모가 적을 전망이다.

카드사의 경우 예전에 비해 훨씬 적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규모 인력을 채용했고 조만간 카드시장이 포화단계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반영했다는 지적이다. 상반기에 50명을 뽑았던 비씨의 경우 하반기에는 계획이 없고 외환카드도 올해 선발은 지난 8월 90명 채용으로 끝낸다는 방침이다.

삼성, LG등 주요 증권사들도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 다만 대우, 교보, 동원 등 일부 증권사들이 소수의 인력을 수시모집 방식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생보사의 경우 동부 15명, 동양 50명, 푸르덴셜 30명, 신한 10명 등의 채용계획이 예정돼 있다. 대한과 럭키, 대신, 한일생명의 경우는 채용계획이 없고 나머지 생보사들은 필요에 따라 채용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교보자보 285명, 동부화재 60명, 그리고 현대해상이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요 금융기관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

(단위:명)

/ / 산 업 / 40 / 기 업 / 100

/ 은 행 / 수출입 / 20 / 우 리 / 100

/ / 국 민 / 100

/ 증 권 / 대 우 / 100 / 교 보 / 20

/ / 한 화 / 100 / 굿모닝신한 / 30

/ / 동 양 / 50 / 동 부 / 15

/ 보 험 / 푸르덴셜 / 30 / 교보자보 / 285

/ / 동부화재 / 60 / 현대해상 / 50

/ 카드 / L G / 70

/ I T / LG CNS / 250 / 현대정보기술 / 270

/ / 대우정보 / 165

/ 총계(잠정) / 2000여명

※수시 및 그룹사 차원의 채용인력은 제외됨.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