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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휴대폰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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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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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은행의 현금지급기(ATM,CD)에서 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처음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16일부터 ㈜KTF 휴대폰으로 `현금인출 승인번호`를 받아 현금지급기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하루 최고 100만원까지 인출할 수 있는 `캐쉬 바로 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휴대폰의 위치정보를 활용, 가장 가까운 현금지급기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 서비스 제공을 기념해 11월까지 자금이체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가입한 휴대폰도 늦어도 12월말까지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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