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 진출을 준비하는 대기업의 시장진입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한 기존 카드사들이 회원모집 및 가맹점 영업활동 등을 적극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업종별 신용카드 이용환경이 변하고 있으며 현금대출 비중 축소 및 신용정보 통지기준의 변경 등으로 카드업계는 전례에 없는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비씨카드는 대외적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선호도를 높여 나가는 작업을 하반기 중점과제로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카드발행 규모가 1억매를 넘어서고 1인당 평균 5.5매의 카드를 갖고 있는 환경에서 경쟁카드에 앞서 가장 먼저 사용될 수 있는 메인카드화 작업여부가 성패를 가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회원별 연체성향과 이용실적 등을 종합 분석해 기본 수수료율에 추가로 현금서비스 금리우대, 무이자할부서비스, 연회비 면제 등 각종 우대서비스를 적용하는 우수회원 ABC제도를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의 비씨카드 브랜드 보급확장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상품 및 서비스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상반기 연령별로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를 접목해 개발한 연령별 특화상품인 노블스나 티앤티카드에 이어 하반기에도 회원의 이용경향에 맞는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상품에 대한 서비스도 보강해 나갈 것이다. 그 예로 8월부터 종전 포인트적립에 추가로 할인기능을 갖춘 비씨 SK카드가 발급된다.
아울러 비씨카드만의 강점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회원사별 특성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회원사별 상품개발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의 카드업무 처리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개발 업무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