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은 9월로 예정됐던 정부와의 실사협의와 관계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정부와 국가신용등급 조정에 관한 협의가 예정된 9월에 또 한번의 등급상향이 기대되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무디스가 지난 3월29일 A등급으로 상향조정한 이후 세계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A등급의 국가신용등급을 부여받게 됐다.
또한 독일 연방금융감독청이 25일자로 우리나라의 신용도를 Zone B에서 Zone A로 상향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97년말 Zone B로 분류된지 4년 반만의 상향조정이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경제의 불확실성 등 대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가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성장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