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선 국내 시가총액 상위 58개사(금융업종 제외)의 영업이익이 1.4분기에 작년동기대비 6% 증가한데 이어 2.4분기에도 38% 증가가 예상되고 있고 주요기업인 SK텔레콤의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4조460억원, 영업이익 1조3630억원, 순이익 9000억원 등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POSCO,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도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인 1.4분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최근 D램 가격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따른 것이라고 대신경제연구소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거래소시장의 경우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업종대표주와 전기전자, 은행, 석유화학 등 경기민감주, 코스닥시장에서는 내수 우량주 및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영화, 게임, 만화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연구소는 또 미국기업의 2.4분기 실적발표도 회계부정 스캔들로 인한 과매도권으로 추락한 뉴욕 증시의 바닥권 탈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라면서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연설도 미국경제 신뢰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기업들은 이번주에 S&P500 기업기준으로 40%가 실적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되며 퍼스트콜의 실적전망에 따르면 2.4분기 순이익은 작년동기 대비 0.5% 감소하겠지만 경기민감 소비재와 기술주의 순이익은 작년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인텔, 존슨앤존슨, 모토로라, AMD, 보잉, 시티그룹, IBM,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머크 등의 실적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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