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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환율급락 기업대책 마련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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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14 19:32

외환리스크 자문반 운영…업체당 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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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업체 특별경영안정자금(Export-Biz Support Loan)을 새로 개발해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갔고, 이러한 특별대출은 지난 11일 설치한 ‘외환리스크 자문반’ 활동의 일환이다.

이 대출은 중소기업의 원·달러 환율의 심리적 지지선인 1200원을 기준으로 1080원 (10%)까지 하락할 경우를 예상 그 하락 폭을 감안해, 직수출 실적기간(타행 포함)이 1년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일인당 3억원 이내에서 대출된다.

금리는 원화대출 기준금리 연동대출 또는 시장금리 연동대출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고, 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6~10%대의 금리가 적용된다. 그리고 대출기간은 6개월 이내 단기로 운용된다.

또한 소요운전자금 사정, 신용평가표 작성 생략 등 융자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소정 담보범위내 대출은 영업점장이 전결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신속한 대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특별대출은 지난 11일 설치한 ‘외환리스크 자문반’ 활동의 일환으로 올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기업은행 한 관계자는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 환리스크 노출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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