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혐의받던 제일창투 대표, 결국 검찰에 적발

주소영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7-08 09:4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허위 주식매매 계약서 작성으로 167억원을 횡령한 창투사 대표와 주가를 조작한 코스닥기업 대표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증권사범 27명을 적발, 제일창업투자 대표 허모씨(50·벤처캐피털협회 부회장) 등 13명을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정모씨(36·H타이어 부사장) 등 9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이모씨(37·K사 대표) 등 5명을 지명수배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99년 12월 J창투 계열인 J벤처투자조합이 보유한 코스닥기업 S텔레콤 주식 30만여주(주가 2만2000원)를 주당 2500원씩에 매각한 것처럼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60억원을 횡령하고, J창투 소유의 S통신 주식 17만주(주당 8만원)를 9000원씩에 매각한 것처럼 꾸며 10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J창투와 투자조합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각각 177억원과 135억원의 벤처지원자금을 대출 또는 출자받은 점에 주목, 공단측이 58개 창투사 및 투자조합에 지원한 7700여억원의 운용과정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검찰은 코스닥기업 K사 대표 이씨가 공금 80억원을 횡령하고 외부감사 결과 ‘의견거절’ 판정을 받을 것을 알고 보유중이던 주식을 미리 처분, 23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사실을 밝혀내고 기소중지했다.

D투자운용 이모 과장(38·구속)등은 상장기업 S사 주식 243만주를 허위 매수주문 및 통정매매하는 수법으로 27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적발됐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