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아시아 신흥시장은 올들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아직도 저평가돼 있다”면서 “특히 국내 증시는 펀더멘털상 저평가된 상태에서 MSCI 선진국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올해 예상실적 PER(주가수익비율)는 7.5배로 영국(22배)과 일본(20.8배)은 물론 태국의 9.5배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수준”이라면서 “또한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국가보다도 낮게 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특히 국내 경제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6%대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 신흥국가중에서 가장 높다”면서 “따라서 국제 투자자금이 우선적으로 국내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음달 국내 증시가 MCSI지수에서 선진국시장으로 재분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아주 긍정적”이라면서 “MSCI선진국 지수로의 편입이 증시 상승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