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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PB사업 발 빠른 行步

전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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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23 18:11

외국사·증권사 출신 전문인력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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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주택·국민銀 PB룸 ‘VIP라운지’로 통합



국민은행이 프라이빗뱅킹(PB)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은행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은 지난 4월 “거액자산가를 겨냥한 PB사업에 진출하겠다”고 공식화했었다.

현재 PB추진팀 인력보강을 위해 외부인사 영입을 적극 물색중이며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 설치될 PB룸을 ‘VIP라운지’로 확정했다.

2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PB사업과 관련된 메킨지 컨설팅 결과를 2~3개월 남겨놓은 시점이지만 인력 스카우트와 대상고객 선정 등의 작업이 발 빠르게 진행중이다.

현재 국민은행의 PB추진팀 인원은 12~13명이며 추가 인력은 외부영입을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외국계 금융사와 증권사에서 전문인력을 스카우트 할 예정”이라며 “총 책임자도 외부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최근 옛 국민의 ‘빅맨라운지’와 옛 주택의 ‘VIP룸’을 ‘VIP라운지’로 통일했고 SSP(영업촉진프로그램)에서 선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무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문 PB와 PBA(행원)을 배치하고 일일 ‘VIP라운지’ 이용고객이 20명을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하지만 PB사업 고객의 자산기준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국민은행은 PB사업을 통한 수익극대화를 위해 자산관리서비스에 대해 고객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 PB사업의 경우 고객관계 개선을 위한 무료서비스가 대부분인데 이는 퍼스널뱅킹에 더 가깝다”며 “타 은행과의 차별화와 수익 증대를 위해 유료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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