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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카드 내실화 나섰다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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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23 18:05

연체관리 휴면회원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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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카드사업 내실화에 본격 착수했다. 농협은 신용카드사용을 위해 휴면회원 활성화 마케팅을 실시하고 신용카드 연체 채권 감축을 위한 채권회수특별반 운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휴면회원 활성화를 위한 2차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협은 휴면회원을 이탈예비회원, 휴면진입예상회원, 과거유실휴면회원으로 분류하고 실시한 1차 마케팅으로 2달간 휴면회원의 카드 사용실적이 급증했다.

4월부터 실시한 1차 휴면회원 활성화 마케팅 실적은 이용회원수 2만4000여명에 이용실적 195억원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2차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

2차 마케팅 대상은 농협BC카드 이탈예비회원과 휴면진입예상회원으로 오는 7월말까지 카드이용자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탈 예비회원에게는 행사기간 동안 5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캐쉬백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휴면진입예상회원은 오는 6월말까지 현금서비스 수수료 50% 할인과 경품 제공 행사를 한다.

휴면회원 활성화를 위해 농협은 영업점간 유효회원 증가율을 평가해 시상하고, 휴면활성화 부진사무소에 대해서는 본부단위의 대책 보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카드는 급증하고 있는 신용카드 연체 채권을 효율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증권회수특별반의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업점에서 채권회수특별반으로 회수위임할 수 있는 신용카드 연체 채권을 연체 3개울 이상 채권에서 연체 1개월 이상 채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연체채권 회수 극대화를 위해 신용카드 연체체권 전담회수요원을 지정해 운용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카드는 매 영업점별로 1명 이상의 신용카드 연체채권전담 회수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러한 연체채권 회수위임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관리요원을 증원하기로 했다.

농협 한 관계자는 “최근 휴면회원과 카드연체자가 증가함에 따라 휴면회원 마케팅과 연체채권 회수 대책을 마련했다”며 “2차 마케팅이 끝나는 시점에 카드사용회원 증대와 부실채권 감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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