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기존 전환형펀드와 차이가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환형 수익증권을 새로 발매했는데 기존 전환형과 차이점은 일정수익률을 달성한 후 수익증권의 유형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되며, 펀드명까지도 변경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 전환형수익증권의 경우 일정수익률 달성후 펀드명과 펀드유형의 변경없이 신탁재산운용에서 주식관련 자산을 매각하므로 실질적인 채권형으로 운용하는 형태다.
이로 인해 투자가의 위험관리상 주식형펀드에 대한 투자한도가 정해진 투자자(마을금고 및 신협 등)의 경우, 전환 이후 펀드의 실제 성격에 따라 채권형으로 재분류돼 주식형투자한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채권형펀드에 대한 환매조항이 적용됨으로써 환매에 다소 유리한 편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