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4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중인 무인 공과금 수납기를 오는 9월말까지 전 영업점으로 확대 설치한다.
국민은행은 자동화기기를 통해 연간 8500만건에 이르는 공과금 수납업무 가운데 85%가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은행도 오는 20일부터 ‘공과금 바로바로 서비스’를 서울과 수도권지역 4개 점포에서 시범 실시한다. ‘공과금 바로바로 서비스’는 고객이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공과금 납부액을 이체한 후 공과금 고지서를 봉투에 수납하는 제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창구혼잡이 개선되고 대기시간 단축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