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신한금융지주회사 출범 이래 추진되고 있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신한은행에서 분사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카드본부내 카드업무부, 카드 마케팅팀, 카드 영업팀이 사라지게 됐다. 또한 자금본부내에 자금 결제실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7본부 20부 9실에서 6본부 19부 9실로 직제가 개편됐다.
신설된 자금결제실에서는 신한은행 채권의 상장 및 등록, 한국은행 재할인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유가증권의 계리 및 실물 관리, 유가증권 운용에 따른 시장 리스크 측정, 내국환 업무의 통합, 기준 환율 및 기준 금리 최초 고시, 전행적인 리스크 관리시스템의 지속적인 활용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외점포관련 본지점 이자 정산, 외화자산 및 부채 전반에 관한 사항을 관리하게 된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이번 자금 결제실 신설은 원화, 외화등 자금부문의 프론트 데스크 기능이 통합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자금 본부내 각 부서의 후선업무 기능을 통합해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번 자금 결제실 신설로 리스크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