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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ING 추가투자협상 `난항`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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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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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과 ING베어링의 추가투자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까지 ING베어링과의 전략적 제휴관계 유지와 추가투자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기간을 연장,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은행과 ING의 추가투자 협상은 지난해 11월, 지난 3월말에 이어 이번까지 3차례나 협상기한을 넘기고도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ING는 지난 99년 주택은행과 맺은 지분계약에 따라 전략적 제휴관계 유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옛 국민.주택합병은행 출범 즉시 9.9%에서 4%로 떨어진 지분을 즉시 회복시키도록 돼 있었으나 양측 합의로 지난 3월말까지 연장했다.

이어 국민은행은 지난 3월말 ING의 추가 투자결정을 한국에서의 방카슈랑스 규제완화에 대한 세부방안이 구체화 될 때 할 수 있도록 양보했다.

금융계에서는 이같은 협상난항이 ING가 국민은행 주가상승으로 추가투자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다 내년 7월로 예정된 정부의 방카슈랑스 도입의지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보험전문 금융사로서 ING는 국민은행과의 전략적 제휴관계 유지를 통한 한국에서의 방카슈랑스 추진에 여전히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적절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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