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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화재 구자준 사장, 쌍용화재 이진명 사장 선임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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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02 20:00

구자훈 사장과 강석문 사장 각각 신임회장으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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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와 쌍용화재는 각각 지난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특히 쌍용화재는 아이비벤처캐피탈 사장을 역임한 강석문씨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LG화재 구자준 사장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경기고, 한양대와 美 미주리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LG전자 상무, LG정밀 부사장, LG화재 부사장, 럭키생명 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쌍용화재 이진명 사장은 46년 서울출신으로 용산고,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쌍용양회에 입사한 후 이사와 상무이사, 전무이사를 거쳐 97년 쌍용화재로 자리를 옮기고 전무이사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LG화재는 구자준 신임 사장 선임으로 국내 보험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쌍용화재는 신임이사 선임안건에 대한 노조와 주주들간의 신경전 끝에 이진명 前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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