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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사, 3.4분기 금융업 선전으로 흑자 유지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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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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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법인은 금융업종의 선전에 힘입어 2001사업연도 3.4분기 누적실적이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결산법인은 2001 사업연도 상반기에 적자가 지속됐지만 매출 증가와 비용절감 등에 힘입어 적자폭이 크게 감소했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24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8천795억원으로 전 사업연도 동기대비 0.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천593억원으로 173.98% 급증했다.

경상이익은 1천2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지만 순이익은 711억원으로 7.09% 감소했다.

6월 결산법인 가운데 제조업 19개사는 매출액이 2조6천310억원으로 2.52% 감소했고 순이익은 281억원으로 75.12% 줄었다.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은 168.68%로 24.25% 낮아져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업 5개사는 매출액이 869억원으로 53.76% 증가했고 동시에 비용절감과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호전되면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분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업체별 매출액은 진흥상호저축은행이 544억원을 달해 증가율 202.57%로 최대를 기록했고 한국상호저축은행(78.52%) 서울상호저축은행(70.63%) 제일상호저축은행(19.80%) 비비안(19.70%) 등 순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은 비비안이 90억원으로 212.52% 늘어났고 신호유화(161.29%)와 삼양제넥스(23.81%)가 뒤를 이었다.

6월 결산법인 가운데 누적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업체는 7개사로 이가운데 진흥, 한국, 서울, 제일상호저축은행 등 4개 금융업체가 포함됐다.

9월 결산법인 13개사는 2001사업연도 상반기 매출액이 1조1천804억원으로 전 사업연도 동기 대비 4.8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89억원으로 11.81% 감소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업체별로 방림 성창기업 신촌사료 이건산업이 경상이익과 순이익에서 흑자로 전환한 반면 빙그레와 선창산업 금강화섬과 진로는 적자를 지속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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