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 지급여력제 불합리하다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5-15 19:42

상품별 비율 차등化등 개선 시급

“일시적 실적호전, 자본금 증자등 배제해야”



지난해 손보사들의 지급여력 비율이 대폭 개선된 가운데 리스크 세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소정비율을 차등 적용해 위험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것. 또한 손보사 장기상품의 책임 준비금 적립에 따른 소정비율도 상품 만기를 고려,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최근 개선되고 있는 지급여력 비율은 제도 개선과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의 소정비율 차등 적용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현행 지급여력 기준은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의 소정비율이 보유보험료의 17.8%, 발생손해액의 25.2%로 동일하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의 경우 최근 보험료 증가와 손해율 개선 현상이 뚜렷하긴 하지만 손해율이 다른 일반보험과 같은 소정비율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

지급여력비율은 자본인 지급여력을 지급여력기준으로 나눠 계산한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모두 1년간 보유 보험료와 3년 평균 발생 손해율 중 큰 값을 사용해 지급여력 기준을 산정하게 된다.

결국 손보사들은 지급여력 지준 산정시 일반보험에 자동차보험이 같은 기준으로 포함돼 손해율 개선과 보험료 증가 추세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일부에서는 장기보험의 책임 준비금 소정비율도 차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장기보험의 책임준비금 소정비율은 상품에 상관없이 4%가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80세까지 보장하는 장기보험 판매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책임 준비금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보험도 단기 상품의 비중이 높은 만큼 소정비율을 차등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손보사 한 관계자도 “정확한 지급여력 비율 산정을 위해 상품별로 소정비율을 차등화해야 한다”며 “이익 감소세로 돌아서면 업계 불만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지급여력 개선은 단기적인 이익 개선과 자금 증자를 통한 것으로 제도 개선과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손보사들은 지난 FY2001 사업년도에 지급여력비율이 전년대비 대폭 개선됐다. 삼성화재가 400%를 넘어섰으며 현대 132% (110 %), 동부 190%(157. 8%), LG 203%(135.6%), 동양화재가 164.3%(145%)를 기록했다. 또한 중소형사들 중에서는 쌍용화재 145%(109.8%), 대한, 그린화재도 106.9%(109.8%), 145.8%(-10. 8%)를 기록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