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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물 업계 1위 탈환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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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05 14:31

지난 4월 M/S 16% 기록 삼성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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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그룹 시장경쟁 가열’ 조짐



동양선물이 삼성선물을 제치고 전체 시장점유율(위탁+자기거래)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동양선물은 올해 위탁부문은 물론 해외영업 펀드판매 등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해 수익부문에서도 종합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6일 선물업계에 따르면 동양선물이 3개월만에 삼성선물을 제치고 시장점유울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고객밀착형 서비스로 개인투자자 확대에 힘쓰고 있는 동양선물은 지난 4월 위탁점유율이 전년대비 4%, 년간대비 3%이상 상승한 13.29%를 기록했다.

동양선물은 자기거래부문에서도 전체 39.96%를 차지,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전체 시장점유율은 16.02%를 기록했다.

삼성선물은 위탁점유율이 년간대비 0.9% 하락, 17.02%를 기록했지만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그대로 이어갔다. 삼성선물의 전체 시장점유율은 15.42%이다.

위탁부문에서는 농협 제일선물 등이 다소 상승했으며 현대 LG선물 등 기존 선두그룹 선물사들이 부진했다.

특히 LG선물은 전년대비 3% 정도 위탁점유율이 하락했으며 현대선물은 1.3% 가량 점유율이 떨어졌다.

지난 4월 시장 전체 거래는 전년대비 15% 정도 늘어난 1,885,186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10일 국채옵션 상장과 함께 선두그룹 선물사들의 시장경쟁이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물사들은 국채선물과 함께 선물시장의 양대 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국채옵션 시장선점을 위해 벌써부터 관련 수수료 책정을 두고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시스템 정비 및 대고객 마케팅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물사 관계자는 “올해들어 시장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느낌이지만 오는 10일 국채옵션이 상장되면 다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해 각 선물사들마다 각종 대고객 마케팅을 준비하는가 하면 수수료 정책 및 관련 시스템 재정비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위 6개 선물사 시장점유율 현황>

(위탁+자기거래 합산, 단위 : %)

/ / 01년 4월 / FY01 누계 / 02년 4월

/ 동 양 / 15.17 / 14.19 / 16.02

/ 삼 성 / 11.10 / 15.50 / 15.42

/ 제 일 / 13.06 / 13.42 / 13.95

/ 국 민 / 10.29 / 9.93 / 9.69

/ 현 대 / 10.17 / 8.81 / 9.47

/ L G / 12.34 / 9.88 / 9.10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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