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대출은 주식투자자 중 2000만원 이상의 계좌잔고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잔고의 160%까지 최고 6개월동안 연이율 12%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기존 주식 담보대출과는 달리 주식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증권계좌에 2000만원 이상만 보유하고 있으면 신용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대출 자금은 채무자의 증권계좌로 바로 입금되고, 주식매매를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출금은 대출자가 한솔상호저축은행과 해당 증권사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한솔상호저축은행 관계자는 신용거래나 타 금융권의 주식담보대출에 비해 대출한도, 금리 등에서 우수한 상품이며, 주식매매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최근 주가지수 1000P 도래에 대한 기대감 및 경기회복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활성화로 실적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솔상호저축은행은 기존 대용가의 80% 또는 시가의 50%까지 대출해주던 주식담보대출과 더불어 트레이더대출을 시판함으로써 틈새시장 공략 및 타 금융권과 제휴를 통한 대출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