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작년 11월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금년 3월 광주·전남, 부산·경남, 대전·충청·전북에 이어 4일 수도권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5차례에 걸쳐 지역 로드쇼를 개최했다.
정건용 총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내수를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도 호전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설비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총 110개 업체, 2400억원의 융자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1분기말 현재 시설자금 공급실적이 1조598억원으로 전년동기 5932억원 대비 78.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