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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별 민원발생지수 순위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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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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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www.fss.or.kr)은 2001년중 95개 금융회사와 관련된 민원처리 상황을 조사한 결과 권역별로 제주은행, SK증권, 한일생명, 리젠트화재가 가장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개별금융회사와 관련된 처리민원건수 1만3913건에 대해 수용·합의·기각 등 처리결과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해 민원발생지수(Complaint Index)를 구한데 따른 것이다.

민원발생지수는 각 금융권별 평균 민원발생률을 100으로 보았을때 특정 금융회사의 민원발생률이 어느 정도인가를 표시하는 것이며 100보다 높으 면 업계 평균보다 민원발생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은행중에 제주은행은 총자산이 1조5836억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으나 가중치 대비 민원건수가 4.6건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계은행인 씨티은행 역시 총자산에 비해 민원건수가 많아 두번째로 높은 민원발생지수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부산·기업·외환은행 등은 평균이하로 양호했다.

이외에 하나·서울·신한·제일·한미은행 등이 민원발생지수가 100을 넘지 않았다.

증권사 중에선 SK증권이 436.1로 가장 높았고 신흥·교보·한빛·세종·동부·한양·메리츠증권 등의 순으로 높은 민원발생지수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신영과 LG투자증권은 민원발생지수가 30안팎에 머물렀으며 이외 신한·하나·한누리증권 등도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얻었다.

생보사는 한일생명이 1316.6으로 가장 높았고 라이나·아메리카·PCA(옛 영풍)·SK·동부생명 등도 민원발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삼성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은 가장 낮았다.

손보사 중에선 현재 영업정지 중인 리젠트화재가 가장 불량했으며 AIG·대한·쌍용·에이스·국제·신동아·현대해상 등이 100을 넘어 고객불만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는 양호했다.

금감원은 민원평가결과가 업계평균에 미달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민원처리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검사 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평가결과가 지극히 나쁜 회사는 일정기간동안 감독관을 파견하여 밀착감시를 할 계획이다.

이외에 최근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신용카드사에 대해서도 금년 상반기중 민원평가기준을 마련하여 금년말까지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여타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민원평가와 공표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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